🌊 바닷속에도 에베레스트가 있다? 해저 지형 대공개!
바다에도 산과 계곡이 있다? – 해저 지형 이야기
우리는 바다를 생각하면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파도치는 수면을 떠올리지만, 그 아래에는 육지 못지않게 복잡하고 다양한 해저 지형이 숨어 있습니다. 사실 바다 속에도 산, 계곡, 평원, 화산, 협곡이 존재합니다. 오늘은 그 신비로운 해저 지형의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겠습니다.
바다 속에도 산맥이 있다 – 해저 산맥
해저에도 거대한 산맥이 이어져 있습니다. 이를 해령(Mid-Ocean Ridge)이라고 부르는데, 대표적으로 태평양의 동태평양 해령과 대서양의 대서양 중앙 해령이 있습니다. 이 해저 산맥은 지각이 갈라지며 마그마가 솟아올라 형성됩니다. 육지의 산맥보다 더 길고, 지구에서 가장 긴 산맥이 해저에 존재합니다.
해저 화산
해저 산맥의 일부는 해저 화산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. 용암이 식으며 새로운 바다 밑 지각이 형성되고, 일부는 해수면 위로 솟아올라 섬이 되기도 합니다. 하와이 제도는 이렇게 형성된 대표적인 예입니다.
깊고 거대한 골짜기 – 해저 해구
육지의 협곡처럼 바다에도 깊은 골짜기가 있습니다. 이를 해구(Trench)라고 부르며, 해구는 두 지각판이 충돌하는 곳에서 한쪽 판이 다른 판 밑으로 내려가면서 형성됩니다. 세계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는 깊이가 약 11,000m에 달합니다. 에베레스트 산을 거꾸로 세워도 잠길 정도의 깊이입니다.
넓게 펼쳐진 바다 밑 평원 – 심해 평원
해구와 해령 사이에는 평평하게 펼쳐진 심해 평원이 있습니다. 두꺼운 퇴적물이 깔려 있어 매우 평탄하며, 바닷속에서도 ‘드넓은 초원’ 같은 풍경을 형성합니다.
해저 협곡 – 강줄기의 흔적
일부 해저에는 깊게 파인 협곡이 있습니다. 이 해저 협곡은 과거 해수면이 낮았을 때 육지의 강줄기가 바다 밑까지 이어지며 깎아 만든 지형입니다. 오늘날에도 강에서 흘러온 퇴적물과 영양분이 해저 협곡을 따라 깊은 바다로 운반됩니다.
해저 지형이 중요한 이유
- 해류와 기후에 영향을 줍니다.
- 어류의 서식지를 형성합니다.
- 해양 광물 자원과 에너지 탐사에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.
- 지진, 쓰나미 등 자연재해 예측에 활용됩니다.
해저 지형을 탐사하는 방법
오늘날 해저 지형 탐사는 위성 원격탐사, 음파탐사(소나), 무인 잠수정(ROV) 등을 활용합니다. 이런 기술 덕분에 우리는 점점 더 정확하게 바다 밑 지형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정리
해저 지형은 육지 못지않게 복잡하고 다양합니다. 바다 속에는 산과 계곡, 평원, 해구, 화산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며, 이 지형들은 해양 생태계와 기후, 인류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바다를 단순한 물의 덩어리로만 보던 시선에서 벗어나, 그 아래 펼쳐진 장대한 지형의 세계를 떠올려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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